안녕하세여 저는 이번에 취준을 하면서 비긴랩에 도움받기로 결심하였답니다..!
좋은 기회라고 생각하는 만큼 정성을 담아 4주(7.7~8.1) 동안의 여정을 기록 해 보려고 합니다.
이번 기수가 서울 캠퍼스 1기라고 하네요! 그래서 더 의미 있다고 생각이 들었어요~
저는 식품영양학과를 전공하고 영양사로 3년간의 경력이 있어요
하지만 여러 계기가 있어 탈영을 결심하게 되었고ㅠㅠㅠ
물론 비전공이지만 전공과 최대한 연관성이 있는 식품
QC, 건기식QC에 도전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식품안전기사도 취득했었는데 역시 자격증만으로는 안되는 현실이 되어버렸답니다...ㅎ

그래서 실무경험의 중요성을 정말 많이 깨닫게 되었구요.. 그래서 좀 절박한 심정으로 비긴랩을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비긴랩은 바이오제약 취업 캠프입니다만 배우다 보니 어떤 것을 분석하느냐의 차이이지 QC업무 어딜가나 비슷하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이러다가 관심생겨서 바이오 쪽 준비 해볼 수도 있을듯요... 열심히 해보겠습니닷!!!!!
서론이 넘 길었지마는,,^_^
배운 내용을 복습한다고 생각하면서 잡담도 넣고 흠.. 이것저것 적어볼게요.
사실상 1주차 총평을 말씀드리자면... 적응과.. 멍충한 티 안 내려고(사실 티 남ㅋㅋ) 눈치껏,,, 하루하루 살아남은 날이었다고 생각해요.. 왜냐,,?
솔직히 잘 몰라서 여기저기 여쭤보고 다녔답니다ㅋㅋ
기계도 익숙하지 않고 교육 내용도 거의 처음보는 것들 투성이실게요..ㅜ

집가서 영웅담인 마냥 대단한 일 해봤다며 난리를 쳤어요!!!! 그만큼 정말 많이 긴장됐답니다ㅠㅠ
7/7(월) 1일차
비긴랩에서 저 제외하고 21명의 동기님들과 함께 하게 되었답니다!
오전에는 오티를 했었고 떨렸지만 간단히 자기소개도 했어요ㅎ


근데 저번주 토요일부터 1년에 한 두 번 정도 있는 이석증 이벤트가 생겨버려서ㅎ 사실 어지러워서 힘들었답니다..ㅎ
첫날부터 빠지기도 애매하고ㅠ 저 자신을 열심히 달래가면서 지옥철에서 오늘만 버텨달라고 속으로 울었음요ㅠㅠ
원래는 처음보는 조원들이랑 같이 밥도 먹고 그러려고 했는데 점심시간 되자마자 병원부터 가서 약타고 밥먹고 겨우 살아남았답니다!! 이젠 괜찮아요 헤헤😌
오후에는 Auto Clave 사용법을 배우게 되었고, Auto Clave와 Biological Indicator(B.I)와의 연관성을 배웠습니다.
B.I는 Auto Clave가 정상 작동하는지 확인하는 중요한 시약임을 알게 되었지요 ^0^


그리고 마이크로 피펫 조작법과 기초 연습을 열심히 했습니다. 연습으로는 설탕물 탑쌓기를 했어요!!
정말 정교하게 조작해야 탑이 예쁘게 쌓인다는 걸 배울 수 있었죠 ㅎㅎ
팍팍 뿌리면 섞이더라구요 허헛

그 다음에는 LB broth 액체 배지를 제조 했답니다. 여느 직장인들의 딜레마. 정확성과 신속성ㅎㅎ
그럴 땐 빠른 판단을 하는 것이 중요하지요!!
배지 제조에는 보통 신속성에 초점을 맞춘다고 해요

그리고 잘 만들어 둔 액체배지를 Auto clave에 넣었어요
근데 변수가 생겼어요ㅠㅠ
멸균기 2대가 있는데 기계식 멸균기가 문제가 생겼어요

ㅠ 이것이 스노우볼 효과를 가져와버린 시초가 됐답니다. (실험 스케쥴에 약간 차질 생겼음;;^^)
여기서 B.I의 중요성을 깨닫게 되었습니당 역시 이과생들 최고 멋지다 진짜ㅎㅎ
그래서 만든 모든 액체배지는 전자식 멸균기로~~! 그렇게 1일차가 끝났습니다.

7/8(화) 2일차
2일차는 LB agar 배지 제조후 멸균기에 넣고 streaking(획선도말)을 하는 이유를 배웠고 스트레킹 연습을 해봤습니다..!

사실 바로 지난 주에 한국식품정보원 미생물 교육에서 스트레킹 연습해봐서 자신있다고 생각했는데 왕 어려움,,ㅋㅋ
그리고 앞으로 사용될 똑똑한 대장균들인 DH5알파, BL21을 공부했습니다 세포들아 잘부탁해~!
또한 Cell stock의 정의와 동결방지제로 사용될 DMSO, Glycerol도 배웠어요
아기다리 고기다리던 점심시간!
조원분들이랑 즉떡 먹으러 갔어요ㅎㅎ

어색했지만 맛나게 먹구 많은 얘기들을 나눴네용
오후에는 Clean bench 사용법을 배웠습니다.

오전에 멸균한 agar배지가 식을 때 즈음.. 클린벤치 들어가서 페트리디쉬에 고체배지를 만들었습니당!!!
1인당 4개씩 만들었구요
만들 배지가 많을 때 효율성 있게 배지 만드는 스킬을 배웠어요ㅎㅎ

식고나서 사용될 대장균들 (DH5알파, BL21)을 도말하고 배양기에 넣어줬어요,, 내일보자 친구들아~!

그리고 항생제에 대한 공부를 했어요 1주차는 정말 왜 이걸 왜 배우고 어디에 쓰이나에 초점을 두고 열심히 따라간듯..ㅎㅎ
앞으로 사용될 카나마이신 항생제 제작하고 얼려두었어요
여기서 유전자변형물체 폐기처분 안전관리 보관관리대장 사용법도 배웠답니다~~

그렇게,,2일차가 끝났네요
7/9(수) 3일차
연구노트 보다보니 좀 힘든 날이었던것 같아요! 엉엉ㅠ
오전에는 전날 배양해둔 고체배지들을 봤는데 스트레킹 엉망인 것을 발견...😑

좀 더 연습이 필요하다는 피드백을 받아씁니당 햐햐
그리고 다음날 사용할 LB agar 배지를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Scale up에 대한 개념을 배웠어요 Seed culture은 Scale up을 위한 첫걸음이라는 사실~!
Sub culture (계대배양)의 정의도 배웠어요 미생물도 신선한 배지로 옮겨줘야 잘자라니깐요ㅎㅎ
그리고 동결방지제 glycerol 50% 용액을 만들었답니다! 여기서 부피의 개념 다시 공부하고감..ㅠ
좀 부끄러운 질문들은 gpt를 활용했어요ㅠㅜㅜ
예 암튼 이해됐읍니다요 헿

그리고 오후에 좀 멘붕온 CCMB Buffer제작..ㅠㅎㅎ
용액 제조 계산문제 못해서 버벅거렸음..... 멘붕이 왔지만
그래도 포기하지 않고 이해할 수 있게 이끌어 준 조원분 넘 감사하다능...
요 용액제조는 미세저울로 정확하게 작업해봤어요!

이후 Scale up 배지를 미리 제작하고 만들어둔 액체배지에 (DH5알파, BL21) 5ml seed culture 용액을 만들었고
진탕기에 넣고 하루가 마무리 되었습니다.

7/10(목) 4일차
오전에는 전날 seed 결과를 확인해봤는데.. 제꺼만 DH5알파 균 배양이 안됐어요 ㅋㅋㅋㅋㅋ

좀 급해서 백금이 화염멸균하고 덜 식히고 균 채취했더니 죽었나봐용,,, 😳 잘 식히자!!
그 다음 cell stock을 제조 했습니다.
만들어둔 50% glycerol 용액을 이용해서 배양된 cell들과 1:1 비율로 1.5ml micro tube에 넣고 얼렸어요!!
오후에는 그동안 이론으로만 참 열심히 배웠었던 미생물 생장곡선에 대해 공부했는데
직접 곡선을 그릴 기회가 생겼어요..!!
여기서 분광광도계와 연관이 있다는 것도 알게 되었구요!!
이 날은 팀워크의 중요성과 타이머에 의존한 하루였네요 ㅋㅋ

30분마다 측정을 해서 다음 날 DH5알파가 언제 생물학적 활성이 가장 활발한지 대략적으로 알 수 있었답니다..


그렇게 정신없이 오후가 다 가버렸지 뭐에유 ㅎㅎ

그리고 비긴랩의 장점 하나 소개하고 갑니다요
피펫에 사용되는 팁을 비싼 제품으로 사용한답니다!!
일일히 안꽂아도 된다는 좋은 점이란 사실~~^^
그리고 저희가 1기라 실험 제품 거의 새거임요 ㅎㅎ

6시 퇴근길 지옥철 ㅎ 고생하셨습니다요
7/11(금) 5일차
느린듯 빨랐던(?) 1주차가 끝났어요..ㅎㅎ
이날은 Competent cell을 만들기 위한 하루였어요!
DH5알파가 0.4~0.5에 도달하기까지의 시간을 재고 있었는데.. 음... 저희 팀은 한명만 어제 시간과 동일하게 자랐고
나머지는 예상외로 한시간정도 더 소요가 되었답니다! 뭐가 문제 였을지 흠흠흠 여러 생각들을 정리해 봤습니다만 결론은 안나요...
아무튼 모두 무사히 O.D값 0.4에 도달하고~! 후딱 30분 정도 4도 근처에 냉각을 해뒀습니다.

이후에 마이크로 피펫으로 열심히 12ml을 옮겨 담았는데 튜브의 눈금을 믿지 말고 피펫을 믿어야하는 교훈을 얻었어요
12번 피펫질했는데 튜브 눈금은 11.5가 나옴...ㅎ;
다 하고나서 원심분리기 사용법을 배웠는데 짱짱 무서운 기계임을 배웠어요 수평이 조금만 안맞아도 굉음이 난대여,, ㅎㅎㅎ 회사가 터진다는게 진짜로 있을 수 있는 일이란 걸...

5분간 원심분리기 돌린 튜브에는 요렇게 pellet이 보입니다!!

이 pellet과 섞인 LB배지를 최대한 제거하기 위해 CCMB buffer를 넣구 한 15분 정도 더 돌려줬더니 깔끔한 pellet을 딸 수 있었어요!
최대한 4도 온도 맞춰주려 주의하면서 Buffer 한번 더 넣고 각 10개의 Competent cell을 만들었어요

외부의 DNA가 잘 삽입 될 수 있도록 공들여 본...
Competent cell 제작의 하루네요
그리고 얼려둔 카나마이신으로 항생제 고체배지까지 야무지게 만들고 1주차 끝이 났어용~~!
이렇게 정리해보니 5일 모두가 다 연관이 있다는 것을 다시 한 번 알게 된 유익한 시간이었네요ㅎㅎ
글 적고 사진 붙이다보니 5시간정도 걸린 것 같다요.......
마치며😉
조원 분들에게 넘 감사했어요!
많이 긴장했는데 유경험자분들이 계신 덕에 수행 과정 중에 세세하게 놓칠 수 있는 것들 피드백도 많이 받을 수 있었고 실험 스케쥴을 리드해 주셔서 놓치지 않고 잘 따라갔던 것 같아요!!!ㅠ
남은 날들도 잘 부탁드려여~
역시 제일 고생많으신 멘토님들께도 한 달 잘 부탁드린다는 말씀을 남깁니다~!
더운 여름이지만 1기 화이팅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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